남미 3개국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브라질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노 대통령은 브라질 국빈 방문 첫날인 오늘 오후 대통령궁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갖고 양국간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18일 제12차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 칠레공식 방문과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