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IT 협력센터 설립키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에우니시오 올리베이라 브라질 통신부 장관을 만나 한-브라질 IT 협력센터를 설립을 제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T 협력센터는 두 나라간에 정보화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현재 멕시코와 칠레에 설립돼 운용중입니다.
진 장관은 이날 브라질 디지털TV 방송방식 결정과 관련한 한국의 경험을 설명하고 한국의 전문가를 브라질에 파견하고 브라질 현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의 교류협력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IT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브라질의 공업세 감면 조건 완화 등도 요청했습니다.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IT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곳으로 2007년까지 연평균 7.2%의 성장률이 전망되며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우리나라 주요 IT 기업이 이미 현지법인을 설립해 활동중입니다.
한편 이번 두나라의 IT 장관회담에서는 한국의 정보문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들이 브라질의 과학기술정보연구소 등 브라질 유관기관들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