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李富榮)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 고위 정치지도자들과 북핵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고 우리당측이 15일 밝혔다. 우리당 지도부는 상하이(上海)와 시안(西安)을 방문, 자유무역지구와 서부개발사업지구를 시찰한뒤 베이징(北京)으로 이동, 중국 공산당과 당 차원의 협력기반을구축하기 위한 당대당 협력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당 지도부는 또 방중기간에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 중국 고위지도자들을만나 한중관계 발전방안과 북핵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우리당 방중 대표단에는 이 의장외에 한명숙(韓明淑) 임채정(林采正) 유재건(柳在乾) 정장선(鄭長善) 정의용(鄭義溶) 우제창(禹濟昌) 임종석(任鍾晳) 의원 및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