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TOP 브랜드 탐방] <14> 샌드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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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프레소'는 국내 유수의 식품회사인 동원F&B가 운영하고 있다.
동원F&B는 원래 '엘파소'라는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12월 프랜차이즈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샌드프레소를 인수·합병했다.
샌드프레소는 특급 호텔 출신의 조리사가 만들어낸 20여가지 뉴욕식 즉석 샌드위치와 베이글,쿠키,에스프레소 커피,음료 등의 다양한 메뉴를 내놓는다.
특정 시간에 한정된 메뉴가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저녁 시간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갖추고 있는 것.
본사는 브랜드 광고 및 홍보 전략으로 할인점 이마트와 계약을 맺어 이마트 매장 내에 샌드프레소를 입점시키고 있다.
또 고속열차 KTX 내에 객차 판매로 샌드프레소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샌드프레소 가맹점은 전국에 1백50개가 문을 열고 있다.
가맹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50만원.본사는 앞으로 가맹점 하루 평균 매출을 80만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샌드프레소의 장점은 주문 후 다음날 배송하는 전국적인 물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익일 배송 시스템은 동원그룹 계열사인 레스코를 통해 가능하다.
메뉴 개발도 본사 산하 식품연구소를 통해 과학적으로 이뤄진다.
식품연구소는 상품 개발을 맡고 프랜차이즈 부서는 소비자 기호 분석,샘플링 테스트,호응도 조사 등을 맡아 상호 유기적인 의사소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가맹점 개설 비용은 매장면적에 따라 다양하다.
점포 임대비를 제외하고 10평 기준 5천3백만원,20평 기준 6천8백만원,30평 기준 8천3백만원까지 창업자금에 따라 선택하도록 돼 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