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솔제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한솔제지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2005년 P/E 5.1배)이 한솔그룹에 대한 할인 요인이 상당히 소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2년 평균 6.4배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또 장기적으로 경영진이 제지산업에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연관성이 없는 사업을 분리하는 등 그룹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낮은 펄프 비용이 반영되면서 4분기 이익 증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1만3,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