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섬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12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한섬의 주가가 목표가에 근접하고 있고 3분기 영업실적 이 기존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의류 수요의 더딘 회복과 일부 브랜드의 성장률 둔화, 추가적인 매출 성장 전략의 부재로 향후 영업실적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발행에 따라 주당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서 기대했던 자사주 일부 소각이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주주가치의 향상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한 가운데 목표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