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하락 반전 ‥ 지난달 맥주소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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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주가가 지난달 맥주 소비가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하이트맥주 주가는 전날보다 3.11% 떨어진 8만4천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맥주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14.2% 줄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주류시장이 위축되고 있는데다 계절적인 영향까지 겹쳐 실적이 당분간 정체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송지현 연구원은 "하이트맥주가 3분기 실적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수기를 지나 주가의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