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설사,‘키 높이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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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서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랜드마크 아파트 만들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급 아파트로 초고층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너도 나도 더 높은 주택을 짓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고층 아파트.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강남의 46층짜리 아파틉니다.
이 아파트는 우리나라 최고층 아파트로 이 일대의 랜트마크가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당 4천 만원이라는 최고가 아파트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S1>'고층’일수록‘고가’
이렇게 고층일수록 높은 평당가와 명성으로 인기를 끌게 되자 건설사들은 저마다 키 높이기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초고층 빌딩 10위권에 주거기능이 포함된 곳은 모두 7곳.
CG1>국내 최고층 빌딩 순위
69층 높이의 타워팰리스 3차와 목동 하이페리온 등 주상복합이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우리나라 최고 빌딩으로 명성을 떨쳤던 63빌딩은 이들 주상복합 때문에 3위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이 순위도 조만간 바뀝니다.
S2> 포스코, 63층 주상복합 분양
포스코 건설이 이달 말 부산에서 63빌딩보다 더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을 분양하기 때문입니다.
최고층 아파트 순위 역시 곧 뒤집힙니다.
이달 말 벽산 건설이 부산 온천동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무려 52층.
현재 최고층 아파트,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보다 6층 더 높습니다.
초고층 주택이 주는 높은 홍보 효과와 프리미엄.최신공법을 갖춘 건설사들의 전쟁으로 도심 속에 최고층 주택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WOW TV뉴스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