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KT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9일 대투 고연정 연구원은 KT의 주요 사업군인 전화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이 내년 경쟁심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외형 정체 속에 이익률 개선 한계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와이브로 및 KTF와 연계된 W-CDMA,DMB투자 등 전반적인 투자계획이 불확실해 향후 현금 흐름 축소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올해 중간배당 1,000원에 이어 연말 배당 2,000원을 고려할 대 양호한 배당수익률(현주가 기준 5.4%)이 기대돼 단기적으로 배당 메리트가 돋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