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기 관련 국제공인교정 기관인 현대교정인증기술원(대표 이현희)은 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4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한 장비는 회사측이 신규로 개발한 미세먼지입자 계수기로 나노파티클카운터라고도 부릅니다. 나노파티클카운터는 주로 반도체공정 중 클린룸내 미세먼지 입자를 측정하는데 쓰입니다. 총 1년 2개월간의 개발기간과 2억원에 달하는 개발 비용이 투자된 이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훨씬 미세한 먼지입자인 5나노미터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장비들은 65나노미터까지의 미세입자에 대해서만 측정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교정인증기술원은 이 장비의 개발로 더욱 정밀한 먼지측정이 가능해 수입에 의존하던 기존 장비를 국산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