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부시후보가 다소 유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 재계의 반응은 어떤지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재계는 온통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부시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한 가운데 미칠 파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s: 경제정책, 수출환경 개선 전망) 우선 경제정책에선 부시 대통령의 성장우선 기조로 보아 우리 수출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통상정책과 환율면에서는 다릅니다. (s: 통상압력 더욱 거세질 듯) 재계는 미국이 현재 경상.재정적자 등 양대 문제에 직면해 있어 부시의 재집권시 동아시아권의 환율절상과 시장개방 압력 등 통상압력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다소 불리하게 됩니다. (s: 중동 강경책으로 고유가 지속) 더군다나 중동정책에 있어서 부시는 강경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 대북강경책 표명, 국내경제 우려) 여기에 한국의 특수성이 가미되는 대북정책면에서 부시는 대북강경책을 표명하고 있어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계는 아직 대선개표결과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논평에 대해선 다소 신중하게 처신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좁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