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368억5400만달러, 수출은 169억800만달러로 199억46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달말 이미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 2000년 113억62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2002년 147억1300만달러, 지난해 190억3700만달러에 달했으며 올해는 지난달 20일에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를 추월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