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일) 완성차 3사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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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장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840선을 회복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1포인트(1.32%) 오른 846.67에 마감됐다.
큰 폭의 유가 하락이 호재가 됐다.
오후들어 선물시장의 베이시스까지 호전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폭주했다.
오랜만에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강하게 올랐다.
삼성전자가 0.11%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탔다.
LG전자는 일본의 마쓰시타전기의 LG전자 플라즈마패널 판매금지 신청에도 불구하고 1.9% 상승했고 LG필립스LCD는 3.33%,삼성SDI는 1.51% 올랐다.
국민은행 등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 외에 기아차가 5% 이상 급등하고 쌍용차도 3.9% 오르며 완성차 3사가 오랜만에 동반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등 자동차 부품주들도 오름세에 합류했다.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이날도 3.59%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세양선박이 우방 인수 본계약 체결 소식으로 2.82% 오른 반면 우방은 하한가까지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