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한누리 강두호 연구원은 기아차 3분기 실적에 대해 비우호적 내수 환경과 구조적 약점이 모두 반영된 최악의 시점을 통과 중이라고 평가했다. 모든 부정 요인이 이미 노출되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에 향후 점진적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미국 및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 등 신차 출시로 인한 해외시장 라인업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1만3,9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