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된 감세조치의 영향으로 내년에 세수가 줄어드는 규모가 2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재경부는 내년 국세세입 예산을 편성하면서 소득세.법인세.조세특례제한법 등 각종 세법 개정으로 인해세수가 감소하는 규모가 모두 2조1천1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내년 국세 세입예산(130조6천132억원)의 1.6%에 달하는 것이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