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9억여원을 들여 주요 교차로 88곳의 교통신호등을 발광다이오드 신호등으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발광다이오드(LED, Light Emitting Diode)신호등은 시간당 전력 소비량이 10∼15W로 기존 일반 신호등(75∼100W)에 비해 최고 8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수명도 10만 시간 이상으로 반영구적인데 반해 일반신호등은 4천시간에 불과해 매우경제적이다. 특히 난반사가 없어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신호등을 선명하게 볼수 있는 장점도있다. 시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26곳의 교차로 신호등을 발광다이오드 신호등으로교체했으며, 연차적으로 시내 모든 신호등을 바꿔나갈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