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개인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형 펀드는 이제 가입 적기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증시는 시원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개인들은 못내 아쉽기만 했습니다. (CG 종합주가지수 추이) 급락 후 갑자기 뛰어오른 시장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CG 주식형 펀드 수탁고 추이) 실제로 그동안 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음에도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계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종합주가지수가 800초반까지 내려오면서 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추가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지수 800정도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에 부담이 없는 시점이라 본다. “ 투자기회를 잃었던 개인투자자들이 펀드에 참여하면 약세장에서는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어 수익확보에 유리합니다. 특히 적립식펀드는 적금처럼 매달 조금씩 적립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데다 시장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장에 여전히 추가하락 우려가 남아있긴 하지만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한 만큼 간접투자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