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백남순 외무상과 모잠비크레오나르도 시마오 외무장관은 25일 회담록에 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회담록은 양국간 경제ㆍ과학기술ㆍ문화 협조와 관련한 내용을 재조정하고 협조관계 발전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관계 확대, 외교관계 수립 30주년(2005.6) 공동 기념 등을 담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백 외무상과 시마오 외무장관은 앞서 23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갖고양국간 협조관계 발전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시마오 외무장관이 인솔한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은 25일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예방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연식 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