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는 오는 27-29일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이견을 보여온 상품.서비스 분야 양허안(시장개방 이행계획서)과 원산지 기준, 기술표준 적합성 상호인정협정(MRA), 정부조달, 지적재산권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빠른 시일 내에 협상타결을 추진할 계획이며 상품.서비스 분야 자유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도적 협력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