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구(IIF)의 제6차 아시아금융포럼이 오는 26∼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행사 사무국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센터(소장 진병화)는 찰스 달라라 IIF대표와함께 데이비드 엘돈 홍콩상하이은행(HSBC) 회장 등 아시아권 금융기관 인사 60∼70명이 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박승 한국은행 총재와 이명박 서울시장, 오갑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각각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고 최중경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로버트 팰런 외환은행장 등도 사회나 주제발표를 맡는다. 참석자들은 이틀에 걸쳐 역내 금융기관 합병.인수(M&A),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중국 은행부문 개혁, 바젤II협약 등을 집중 논의한다. IIF는 전세계 민간 금융기관을 주축으로 지난 1982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신흥시장 위험분석,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증진 활동을 벌여왔으며우리 나라에 대한 경제동향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