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 이용한 일본 항균제품 수입 .. 한택아이엔씨 판매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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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기술을 이용한 일본의 항균제품이 국내에 선보인다.
한택아이엔씨는 일본 토토사와 광촉매 스프레이 등의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판매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광촉매'는 태양빛이나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을 흡수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촉매를 말한다.
한마디로 냄새를 유발하는 각종 균을 공기 중에 있는 활성산소를 이용해 물과 산소로 분해해 주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광촉매제는 △항균·곰팡이방지 효과는 물론 △가스분해 △건물의 자정효과 등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새 건축자재에 들어있는 접착제나 도료로부터 발생하는 포르말린 등 유기화합물을 분해,눈과 피부를 자극해 나타나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름때를 분해해 빌딩 벽이나 유리창에 먼지가 붙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최호순 사장은 "지난 1960년대 도쿄대 기술진에 의해 처음 발견된 광촉매는 내년에 일본시장만 1조엔(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관련기술의 국산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택아이엔씨는 건자재 무역과 신사업개발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한경물류 한경운수 한경로지텍 등 물류관련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02)596-1100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