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예보 국감 현장 전화연결] 의혹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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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국감이 이틀째를 맞으면서 공적자금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감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연결합니다.
박준식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야 의원들은 투명하지 못했던 금융권 구조조정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신한금융지주의 조흥은행 인수를 문제 삼았습니다.
출자여력이 1500억원에 불과한 신한지주가 3조원이 넘는 조흥은행을 인수한 것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 공방도 뜨거웠습니다.
수출입은행이 외환은행지분을 론스타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천억원대 손실을 초래했다고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론스타와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때 주당 평균 6800원에 취득한 우선주를 5400백원에 매각해 432억원 손실이 발생했다는 지적입니다.
수출입은행의 외환은행 보유 잔여 우선주를 매수할 수 있도록 해 570억원 추가 손실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예보의 방만한 경영은 결국 조직 개편에 대한 주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은 공적자금 업무가 마무리됨에 따라 예보의 기능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이 감독권을 갖고, 예보는 부실정리와 예금대지급만을 수행하는 것에 불과해 역할 전환에 맞는 인력과 예산운용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