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비용이 줄어들면서 올 상반기 선물회사들의 이익이 두배로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4년 상반기 13개 선물회사들의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8.7%가 증가한 123억 6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선물거래소의 거래수수료 인하로 수수료 비용이 30% 가량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수탁수수료 총액은 420억 9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8%가 감소했지만 국내투자자의 해외선물거래가 늘면서 해외수탁수수료는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