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G전선은 파키스탄 제2 장거리 통신사업자인 월드콜(WorldCall)社와 4백만달러 규모의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올 연말부터 시작돼 내년 10월 경 설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번에 공급하게 될 광케이블은 G.652 광섬유가 포함된 장거리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바쁜 일상과 금융 지식 부족 등으로 연금 투자에 무관심하거나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행복한 노후를 위해선 안정적인 금융회사 선택, 저렴한 수수료, 수익률을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KB증권과 함께 시작하는 연금이 주목받는 이유다.연금 계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금융회사의 안정성이다.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계좌이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고 신용등급(AA+)을 보유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계열사로서 전국 76개 영업망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연금 계좌를 선택할 때 수수료도 중요한 기준이다. KB증권은 비대면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하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준다. 기존 비대면 계좌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KB증권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IRP 계좌를 추가 개설해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영업점에서 개설한 경우에도 펀드·ETF·리츠 등에 50% 이상 투자하면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KB증권 IRP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직접 원하는 대로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예금을 만기 연장하는 것보다 원리금 보장 상품 중에서도 수익률이 높은 저축은행 예금, 증권사 ELB 등의 금리를 비교하며 투자할 수 있다.채권 투자도 가능하다.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세를 연금 수령 시까지 과세하지 않다가 수령 시에 수령 방식에 따라 과세해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증권업권 퇴직연금 내 ETF 잔액은 2020년 말 약 9000억원에서 2024년 말 약 16
고액 자산가와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가 네이버를 대거 사들였다. 유한양행 알테오젠 등 바이오주도 집중 매수했다. 2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가 지난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네이버였다. 유한양행도 주간 순매수 상위 3위에 올랐다.네이버는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72% 오른 20만9500원에 마감했다. 올들어 20만~22만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최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네이버가 지난 12일 국내 AI 쇼핑 시대 포문을 열겠다며 내놓은 서비스다. AI 기술 기반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학습해 개인별 상품을 추천해 주는 게 특징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B2C(기업·개인 간 거래) 단에서 AI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 계좌의 평균 잔액이 10억 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도 네이버를 46어개9000만원어치 순매수(3위)했다.고액 자산가들의 지난주 순매수 1위 종목은 유한양행이었다. 총 63억900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알테오젠은 순매수 금액 54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HLB그룹의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재차 보완 요청을 받으면서 국내 바이오주들이 무너기 급락했지만, 부자 고객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 최근 급락을 거듭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순매수 8위를 기록했다. 2
지난 17일 밤, 경기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51)씨는 야근을 마치고 자가용으로 퇴근하다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에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질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 전주에 겨울용 타이어를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박 씨는 “더 이상 큰 눈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섣부르게 짐작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3월 말까지 겨울용 타이어를 끼고 다니겠다”고 말했습니다.일반적으로 타이어 종류는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올시즌) 등으로 나뉩니다. 사계절용 타이어는 눈길에서 취약해 한국에서는 사실상 ‘삼계절용’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 여름용이나 사계절용 타이어를 주로 사용하고, 추워지면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때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도 번거롭고 추가 구입, 보관,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최근에는 눈길에서도 겨울용 타이어 급의 성능을 내면서도 사계절 내내 장착할 수 있는 타이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눈, 비 등 모든 날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웨더 타이어’입니다. 겨울용 타이어처럼 세 봉우리(3PMSF, 3-Peak Mountain Snowflake)마크가 달려 있습니다. 수입 제품은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2(CC2)'가 가장 유명하고, 국산은 한국타이어 ‘키너지4S2’와 금호타이어 ‘솔루스4S’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작년에 출시된 콘티넨탈의 ‘올시즌콘택트2’는 CC2가 장악했던 수입 올웨더 타이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올웨더 타이어는 유럽에서 많이 사용돼 ‘유로피언 올시즌’이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이름은 올시즌이지만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