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코멘트 자료에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하고 회사측에서 4분기 계절 효과를 기대하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신뢰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실적 추정치 등을 검토중이라고 언급. 골드만은 시장 기대치가 이미 상당폭 하향 조정돼 더 내려갈 가능성은 줄어들었으나 그렇다고 이익이 증가 반전할 것으로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이어 단기적으로 숏-커버가 나타나며 주가가 10~15% 가량 반등을 보일 수 있으나 내년 D램 가격 하락 전망이나 여전히 불확실한 TFT-휴대폰 등을 감안할 때 본격 상승을 부추겨줄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