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의 지혜로 조율하라 .. '균형잡힌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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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성공은 삶의 네가지 문제를 잘 해결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다.
그것은 바로 일·가족·시간·돈이다.
그리고 이 네 개의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열쇠는 곧 균형이다.'
신간 '균형잡힌 삶을 살아라'(로저 메릴·레베카 메릴 지음,김경섭 옮김,물푸레)는 네 개의 열쇠를 통해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제공한다.
저자 두 사람은 부부다.
베스트셀러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리더십 부문 전문가인 로저는 스티븐 코비와 함께 코비리더십센터를 공동창업했고 레베카는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책임편집한 주역.
이들은 함께 책을 쓰고 전세계를 돌며 세미나와 강연을 하며 성공한 삶과 모범적인 가정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도 일과 행복의 균형이다.
이 균형은 양팔저울의 수평균형이 아니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인생의 균형을 의미한다.
일은 직업이나 경력보다 중요하다.
풍요로운 삶의 전제이자 삶을 유지하는 기초수단이며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또한 사회와 가족에 공헌하는 것이며 창조적인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가족은 행복의 근본 토양이다.
가족의 안정이 개인과 세대를 발전시키고 사회에도 공헌한다.
시간의 내재가치는 가장 중요한 것을 결정적인 순간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제공한다.
최고로 여기는 것에 몰두해 성취하도록 하는 힘이 곧 시간활용법이다.
돈은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벌고 관리하는 것에 따라 우리의 인격을 대변한다.
이같은 네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조율하는 것이 곧 '균형의 지혜'다.
이를 터득하고 나면 인생의 항해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들 부부는 한국리더십센터의 초청으로 방한,오는 22일 아침 7시 조찬강연회와 오후 2시 기업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소는 그랜트힐튼호텔 에메랄드홀.조찬강연회 참가비는 15만원(2백명),기업강연회 참가비는 7만원(5백~1천명).3백89쪽,1만3천9백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