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삼성전자 주력제품중 하나인 낸드플레시가 사이클 바닥에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4일 골드만은 샌디스크측이 제시한 4분기 비트증가율 기대치에 대해 너무 공격적임에는 틀림없으나 현재 자사가 예상하고 있는 4분기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율(30~35%)을 넘어설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샌디스크가 4분기 평균판가 하락율을 30%(전기대비)로 내놓고 있으나 메모리 카드(샌디스크 제품) 가격이 낸드플래시에 후행하는 특성을 감안하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하락율은 10%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