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배당주 '주가수익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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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당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배당수익률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러나 배당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매시기라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배당주 주가수익률에 주목하라"
12월 결산법인의 결산일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배당투자시 배당수익률 보다는 주가등락을 이용한 차익실현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통상 배당투자 적기로 인식되는 12월에 이뤄지는 배당관련주 매수는 자칫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굿모닝신한증권이 배당수익률 상위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배당주들의 주가는 12월과 이듬해 1월에 가장 낙폭이 깊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월 이후 수개월 동안 배당주는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다 결산기를 앞둔 10월과 11월에 이르러서는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배당관련주의 연말매도, 연초매수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오르는 4분기 초 배당주를 매도하고 연초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 매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배당투자라는 설명입니다.
그 동안 배당수익률에만 집중해왔던 배당투자전략.
배당금 뿐만 아니라 주가흐름에 따른 매매차익을 노리는 색다른 전략도 배당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