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필요 에너지의 97.3%를 수입에 의존하며 총 에너지 소비 세계 10위 국가라는 멍에를 안고 있는 한국의 현주소다. 사상초유의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열선전구에 비해 80%이상 절전효과가 있으며, 전구 몸체에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는 '친 인간적' 램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명 전문업체 (주)오렉스(www.iorex.net)는 음이온 소재와 무연 알칼리 유리를 소재로 한 건강조명 '절전형 삼파장 전구'를 개발, 판매하면서 업계의 이슈메이커로 부상하고 있다. 음이온 삼파장 전구는 무연 알칼리 유리를 소재로 사용해 광속 및 광효율 유지율이 뛰어나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안정된 빛의 조도를 발휘한다. 일반적으로 조명에 사용하는 납유리와 납 안정기를 무연으로 교체시켜 대기와 토양오염의 주범인 납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구 몸체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으로 인해 세포 활성화와 혈액 정화, 피로회복, 면역력증가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주)오렉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선형 절전램프와 3U 삼파장 전구, PL형 램프, 실링 팬, 스탠드, 조명등기구 등은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제거하며, 살균작용을 통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정신현 대표는 "인체에 많은 양의 납이 축적되면 기억력과 자극에 대한 반응에 악영향을 미칠 뿐 더러 아이들의 키도 잘 자라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회사의 이윤보다는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오렉스의 제품들은 E마트와 까르푸, 월마트 등 국내 유명할인점에 입점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 홍콩 등 선진국과의 수출계약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램프 본연의 불을 밝히는 기능은 물론 인간에게 유익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조명기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이로운 제품만을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31)909-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