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한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3일 대우 이수혜 연구원은 한섬에 대해 지난 8일 36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뒤 주가가 9% 하락했다면서 이는 뚜렷한 투자계획 없이 대규모 사채를 발행함에 따라 ROE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주인수권 행사시 기업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했다고 설명. 그러나 이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자사주 소각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로 판단되며 기존 주주가치의 희석 가능성은 낮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