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가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최저 가입금액은 5백만원으로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5년간 투자할 수 있으며 1년마다 평가한다. 매년 평가 시점의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보다 높거나 같을 경우 연 9%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해마다 이런 평가를 하므로 5번의 평가기회가 주어진다. 5년 연속 조건을 충족했다면 45%의 총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그렇지만 유의해야할 점이 있다. 바로 원금손실이다. 가입 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장중 단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 대비 50%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엔 원금보전을 추구한다. 반면 가입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장중 단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 대비 50%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하락률 만큼의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고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위험부담도 크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현재 종합주가지수(800대) 보다 50% 이상 하락한 경우는 지난 97년의 외환위기때가 유일했다"며 "특히 지난 2000년 이후 종합주가지수의 저점이 상향 이동 중이기 때문에 고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