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컴퓨터가 일부 노트북 기종에 장착된 어댑터 99만개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는 이들 어댑터가 과열로 인한 화재유발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리콜 이유로 든 가운데 이와 관련해 7건의 과열사고가 보고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콜대상 어댑터는 지난 98년 9월부터 지난 2002년 2월 사이에 판매된 `델 래티튜드`와 `프리시전` `인스파이런` 등의 노트북에 장착된 제품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