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공시클로즈업] STX, 범양상선 인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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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상선 인수대상자인 stx그룹이 범양상선 최종인수시기를 예정보다 늦어진 11월8일로 확정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인수가 늦어진 이유와 향후 계획은 어떻습니까.
오늘 STX는 범양상선의 최종인수를 당초 보다 실사등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에는 10월8일까지 실사를 완료하고 20일 주식매매대금조정을 완료하고 29일 종결짓는 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실사가 늦어진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범양상선의 일부 관계자가 STX의 실사를 거부하는 일이 며칠간 있었습니다.
근본적으론 추석연휴가 길었던 부분이 실사가 늦어진 이유견입니다.
따라서 시기만 늦었졌지 범양상선 인수에는 전혀 차질은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남은 일정은 앞으로 10월18일까지 세부적인 자산가치등 실사를 하게됩니다.
실사이후 결과물을 가지고 최종 가격협상을 갖게됩니다. 가격 협의가 끝나게 되면 11월8일날 잔금납입 및 주식양도에 따라 인수가 마무리 짓게 됩니다.
stx그룹이 범양을 인수하는데 최대주주가 어떻게 되고 지분은 어떻게 되는지 그 부분이 명확치 않습니다.
stx 는 조선을 기반으로 하는 그룹입니다.
(S- 범양상선 지분 67% 인수)
이번에 인수하는 범양상선 지분은 67% 입니다. 그런데 stx 그룹은 그룹계열사에서 어떻게 범양상선 지분을 조정할지는 명확히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계획은 그룹 계열사가 범양상선 지분을 조금씩 분할로 지분을 나눠 갖을 예정이고 인수자금역시 지분에 따라서 참여할 계획입니다.
알려지기로는 그래도 대표격인 stx 조선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질 가능성이 클 전망입니다. 그래야 인수에 따른 시너지가 클것입니다.
STX 그룹이 범양상선을 인수하게되면 어떤 시너지가 있게 되고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인지요
STX 그룹은 조선업 중심의 회사입니다. 최근엔 소재 선박용엔진등 전방위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S- 에너지 자회사 해운수송 담당)
STX는 범양상선을 인수하게 되면 수직계열화를 이뤄서 해운과 조선의 연계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입장입니다
범양상선은 향후 STX 자회사중 에너지관련회사의 발전소에 필요한 제품 수송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털 상으로 현대미포조선 에 이어 PC선 부문에서 2위 업체인 STX 조선이 범양상선의 최대주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