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인터넷주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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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터넷주는 어닝시즌 주가조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주의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
경기침체에 따른 배너광고 부문의 실적저조와 올림픽과 열대야, 휴가 및 추석연휴라는 시기적 특성상 게임매출액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S)
이에 따라 LG증권은 국내 인터넷업체들의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 2분기보다 5.6%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
종목별로는 웹젠이 뮤 서비스의 국내외매출 부진으로 전체매출이 2분기보다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뮤 단일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장의 한계가 부각되는 만큼주가는 당분간 조정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CG)
라이코스 검색부진으로 미국시장 진출의 근본적인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다음 역시 온라인쇼핑몰과 다음자보 성장을 제외하고는 중소형광고주 이탈과 지역검색서비스 감소가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유화증권은 다음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한편 목표주가도 3만800원 내린 3만3천4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CG)
열흘째 10만원을 밑돌고 있는 NHN 역시 해외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은 상존하지만 3분기 외형성장의 둔화나 마케팅비용과 지급수수료 증가는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S)
전문가들은 일부 인터넷관련주의 경우 올 4분기 이후 수익성개선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3분기 실적은 주가에 부담으로 용할 것이라며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을 권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