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투자공사가 운용할 외환보유액 200억달러 중 정부 몫인 30억달러에 대해서는 투자대상에 제한을 두지않기로 했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정기국회에서 "한국투자공사 설립에 관한 법률"이 통과될 경우 내년에 출범하는 KIC가 운용할 외환보유액 200억달러 가운데 외국환평형기금에서 떼어낼 정부 몫 30억달러는 원칙적으로 투자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KIC 출범 초기엔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해외 우량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KIC에 위탁하는 외환보유액 170억달러의 경운 부동산이나 사모펀드, 투기등급 채권등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