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 시장 진출을 위해 교포 은행인 나라은행(Nara Bank)과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교민을 상대로 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은행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나라은행 본점에서 두 은행의 고위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대 점포망을 활용한 송금 및 무역거래를 비롯해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PB(프라이빗뱅킹)과 VIP 뱅킹서비스, 대출 및 예금상품의 개발, 신용카드업무 분야 등에서 양 은행간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나라은행은 지난 88년 순수 한인 교포자금으로 설립되었으며 98년에는 나스닥시장 상장에도 성공했으며 2000년에는 제일은행 뉴욕법인을 인수해 미동부에도 진출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