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수판매가 늘어나면서 9월 자동차 재고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차출시효과에다 추석 특수가 겹친 재고 하락이라는 평갑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차 등 국내 5대 완성차업계의 9월말 기준 재고는 7만 277대로 지난 8월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전월보다 10.6% 줄어든 3만 2400여대의 재고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르노삼성은 올 최저 수준인 4,600여대의 재고를 기록했습니다. 내수경기 침체로 판매가 급감하면서 자동차 재고는 지난 2월말 9만2천306대로 9만대선을 돌파한 데 이어 5월말에는 9만4천519대까지 늘어났습니다. 이후 차업계의 생산 조절과 신차 효과등으로 인해 ▲6월 8만2천54 9대 ▲7월 7만6천316대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선 신차 출시 효과와 연말 특수 등으로 인해 재고량은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8월과 9월 재고감소는 여름휴가와 추석특수라는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어서 아직 안정수준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와우티비 뉴스 이용훈입니다. 이용훈기자 y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