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TV홈쇼핑 채널이 적립식펀드등 금융상품 판매 채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두번째로 홈쇼핑 판매를 시도한 "3억만들기펀드"가 인기리에 방영됐습니다. (앵커1) 요즘 참 적립식펀드에 대한 인기가 많다. 미래에셋이 어제 홈쇼핑을 통해 펀드판매를 했다죠? 미래에셋증권이 홈쇼핑채널에선 뉴스 끝난후 프라임시간대인 저녁 9시40분부터 1시간동안 CJ홈쇼핑 채널을 통해서 적립식 펀드를 소개했다. 강창희소장과 이관순 마케팅 팀장이 진행으로 쇼호스트 2명과 함께 프로를 이끌어 나갔구요. 적립식펀드 고객중에 3분이 대표로 출연해서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적립식 상품 중에 주식 투자비중이 60%이상인 "3억만들기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와 주식투자비중이 30%이하인 "인디펜던스 한아름 혼합형 펀드" 두가지 종류를 판매했다.(CG1) (앵커2) 역시 반응이 제일 궁금한데 어땠나? "준비한 자가 승리를 얻는다."란 격언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1시간 방영될 동안 받은 콜이 무려 4천건 에 달한다. 홈쇼핑채널에서 콜은 실시간 주문을 통해 상담신청이 들어온 건수. 지난번 변액보험을 홈쇼핑을 통해서 처음 판매할때 받았던 콜이 600건에 불과했다는점과 비교할때 무려 7배 가까운 폭발적인 반응.(CG2) 방송중에 바로 펀드 가입은 안되고, 펀드 가입 희망자가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개월동안 채널특성과 투자자 기호를 철저히 파악한 철저한 준비의 성과물이었다. (앵커3) 그렇다면 1시간 방송중에 상담신청 콜 부분에 있어서 편차가 있었을거 같은데? 홈쇼핑채널의 역동적인 부분이 바로 어떤 얘기를 할때, 누가 나올때 신청건수가 확 늘고, 줄고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어제 미래에셋의 펀드판매 소개에서도 그 편차를 여실히 보여줬다. 홈쇼핑 채널이 엘로우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강좌보다는 실질적인 인물이나 상품소개 부분에서 콜 주문이 많이 들어왔다. (CG3) "패러다임 변화"식의 강좌에서는 콜 주문이 떨어졌다가 중간중간 회사소개나 시상경력, 실적등이 소개될때 주문이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여전히 박현주회장의 네임밸류가 대단했다. 이 펀드가 박현주회장이 창업주로 있는 미래에셋이라는 점을 언급한 부분에서 콜신청이 급증했다. (앵커4) 아까 바로 콜 들어온다고 바로 펀드 가입이 되는건 아니라던데. 어떻게 진행되나? 펀드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이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남긴다. 그러면 3일이내에 펀드매니지나 적립식펀드 상담자가 고객과 상담을 통해서 고객 취향에 맞는 펀드를 권해주고, 계좌로 전환시키는 형식.(CG4) 미래에셋은 어디서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적게 들어오는 지를 파악해서 2회차인 오는 19일 방송때 적극 활용하면 지금 보다 신청 콜이 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앵커5) 이처럼 최근 TV홈쇼핑이 금융상품 판매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는데? 최근 CJ홈쇼핑과 현대,LG홈쇼핑등 홈쇼핑 채널에서 보험상품 판매는 물론 펀드상품과 심지어는 부동산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 주시청자가 주부라는 점에서 어려운 금융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 지난 7월 굿모닝신한증권이 현대홈쇼핑을 통해서 산타클로스 적립식펀드를 판매하고 있는데요.(CG5) 지난달 중순부터는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당초 20분이던 방송시간을 60분으로 늘려논 상태. 또 우리홈쇼핑도 다음달초 동양종금의 적립식 펀드상품을 판매할 예정에 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