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옛 보자기 모습 담은 도록 '이렇게 예쁜보자기' 출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생을 전통 자수와 보자기 의상 등을 모으고 알리는 데 매달려온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78)이 우리 주변의 일상용품이던 보자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도록 '이렇게 예쁜 보자기'(19만원)와 보자기에 관한 사료를 모은 '이렇게 소중한 보자기 역사'(2만원) 등 보자기 관련서 두 권을 현암사에서 냈다. '이렇게 예쁜 보자기'는 2001년 출간한 '이렇게 좋은 자수'와 '이렇게 고운 색'에 이은 세번째 도록.19세기 이후 궁궐과 민간에서 아낙네들이 조각보를 이어 만든 옛 보자기 2백14점을 쓰임새와 문양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또 '이렇게 소중한 보자기 역사'는 허 관장이 고문헌을 일일이 뒤져가며 찾아내 집대성한 보자기 문헌자료집이다. 허 관장이 30여년간 모은 보자기와 자수는 3천여점.그는 "보자기를 산업디자인과 결합시켜 현대적인 문화상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킬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사회 각계의 관심을 호소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성물산 패션부문, 프렌치 무드 가득한 산드로·마쥬·끌로디 독점 계약으로 봄·여름 시즌 정조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프랑스 패션그룹 SMCP와 손잡고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섰다.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갖춘 새로운 해외 브랜드를 대거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 초 SMCP와 계약을 맺고 산드로, 마쥬, 끌로디, 휘삭 등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이들 브랜드의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을 맡는다. 백화점 95개 매장과 아울렛 26개 매장 등 총 121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몰인 SSF샵 내 단독 브랜드관도 전개한다.이번 판권 확보로 꾸미지 않은 듯한 ‘프렌치 시크’ 감성, 자유로우면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브랜드를 보여주겠다는 게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 설명이다. 1984년 설립된 산드로는 파리지앵의 시크함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여성·남성 컬렉션을 갖춘 브랜드다. 1998년 론칭한 마쥬는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제안한다.끌로디는 1984년 탄생한 브랜드로 2009년 SMCP에 인수됐다. 주로 클래식한 아이템에 위트 있는 포인트를 더한 컬렉션을 전개한다. 남성복 브랜드 휘삭은 1973년 시작해 2019년 SMCP에 인수됐다. 프렌치 테일러링(슈트 제작기법)으로 유명한 브랜드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07년 미국 브랜드 띠어리를 국내로 들여와 국내에서만 연 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 노하우를 이들 브랜드에 적용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봄·여름(SS) 시즌에 맞춰 산드로·마쥬·끌로디·휘삭 브랜드별 핵심 아이템을 강화해 고유 정체성을 부각할 방침이다. 산

    2. 2

      신성통상…"책 읽고 그림 놀이하는 매장에서 옷 고르세요" 탑텐키즈, 고객 경험 강화

      신성통상의 유·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한다. 10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패션을 넘어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탑텐키즈는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옷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아동의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 피부 친화적인 소재로 안전하고 편안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탑텐키즈는 주로 베이비(1~4세)부터 토들러(4~7세), 주니어(8~13세) 등 연령대별 3개 라인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유아부터 주니어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 디자인이 소비자들이 제품을 찾는 이유”라고 말했다.출산율 저하로 고전하던 유아복 시장이 부활하고 있다는 점도 탑텐키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8410억원에서 2024년 2조5390억원으로 38%가량 커졌다.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2023년부터 2년 연속 출산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내 아이를 위해선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이른바 ‘골드키즈’ 트렌드가 맞물린 덕분이다.탑텐키즈도 골드키즈 트렌드에 맞춰 고객 체험형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책이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존, 가족 휴게 공간으로 구성된 ‘탑텐키즈 원그로브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를 통한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

    3. 3

      1400만 대박 '왕사남' 1346억 쓸어담았다…대작 줄줄이 출격 [김소연의 엔터비즈]

      "영화 시장이 이전에 비해 많이 안 좋은 건 사실입니다. 제작되는 편수도 확실히 많이 줄었고요. 하지만 '왕과 사는 남자'가 잘된 후 '다시 잘해보자'는 분위기예요. 좋은 작품들도 여러 개 있고요."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45일 만인 지난 20일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 만큼 극심한 보릿고개를 지나온 한국 극장가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빅 히트'다. 그리고 영화계는 '왕과 사는 남자'의 뒤를 잇는 흥행작이 어떤 작품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단종과 엄흥도, 그리고 1400만의 비밀'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4일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했다. 장항준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이자 첫 사극 도전작이다. 줄거리는 단순하고, 모두가 알고 있는 단종의 영월 유배다. 하지만 엄흥도라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에 주목하며 차별화를 꾀했고, 그동안 나약한 왕으로 그려졌던 단종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찾을 수 있는 영화가 완성됐다.엄흥도는 몇몇 역사책에 "엄흥도가 시신을 수습했다"는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인물이다. 장항준 감독은 도대체 어떤 이유로 삼족이 멸해질 위험을 감수했는지, 그 빈칸을 따뜻하고도 슬픈 상상력으로 채워 넣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눈빛이 보물'이라는 평을 받는 박지훈이 각각 엄흥도와 단종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흥행 공식을 노린 뻔한 전개, 틀에 박힌 캐스팅"은 한국 영화를 외면해 온 관객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해 온 문제였다. '왕과 사는 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