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낮은 미국 원유재고를 감안해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36.5달러에서 42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CL은 최근 발표된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치보다 소폭 높아 다소 안도감을 주었으나 멕시코만 생산수준이 허리케인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생산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동지역 생산 증대만이 현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으나 지역 긴장 지속으로 유가 고공행진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