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99%) 상승한 365.65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키웠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4.06포인트(1.67%) 오른 856.00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68%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정보기기,소프트웨어,통신서비스 등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건설,제약 등은 1%대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8.26% 급등했다. 유일전자도 4.64% 상승했다. 하나로텔레콤은 1.88% 올라 NHN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날 대만서 해킹 혐의로 피소된 웹젠은 1.46% 하락했으며 NHN도 0.31% 떨어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KH바텍이 5일 만에 7.72%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LCD 재료업체인 에프에스티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