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9일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를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윤 대표는 지난 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한 이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준에 머물러 있던 화장품 제조업계에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주문자개발생산(ODM) 시스템을 도입,정착시켰다. 한국콜마는 전직원의 20%에 달하는 연구개발인력과 연매출 6%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기술·신소재 개발에 힘써 세계 최초로 녹차추출물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다수의 특허와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의약품분야에도 진출,화장품과 의약품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의약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