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채권시장에 관망 분위기가 확산됐다. 24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3.55%였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연3.68%를 유지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연4.05%와 연8.45%로 전일과 같았다. 10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각종 국채발행계획과 산업활동동향,소비자물가와 생사자물가 등 채권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굵직 굵직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8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었고 국민연금이 연휴이후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돌았지만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금리 하락기조를 억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