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 POSCO는 양호한 반면 삼성전자는 50만원이라는 강력한 저항선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기술적 분석자료에서 지난 1997년이후 다섯 번째 매수 신호가 발생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양호한 종목으로 허치슨,쳉콩,SHKP,POSCO,DBS 등을 꼽았다. 한편 亞 기술주 양 대 축인 삼성전자와 TSMC는 다소 매력이 떨어진다고 지적.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4~5월 고점에서 급락하면서 98년이후 장기 추세선을 이탈했다고 지적하고 주간 모멘텀 지표들이 취약하다고 판단했다.특히 49~50.5만원이라는 중요한 저항선이 앞에 있다고 평가하고 43만8,000원 이하로 가면 5월 저점을 다시 테트스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만 TSMC 역시 지난 2000년 고점이후 형성된 장기 박스권에 갇혀있다고 평가하고 단기 모멘텀은 살아나고 있으나 상승 목표치는 49 대만달러라고 밝혔다. POSCO는 앞으로 몇 주동안 조정을 거칠 수 있으나 장기 추세가 유효하다고 지적하고 2차 상승시 18만6,000원을 뚫으면 다음 목표치는 21만2,000원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