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는 최근 회사지분 15.5%를 취득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한 개인투자가 안모씨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소프트랜드에 따르면 부산에서 소프트웨어 유통사를 운영하고 있는 안씨가 자신이 최대주주라며 최근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감자결의에 대해 반대를 하고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측은 안씨가 소프트랜드를 M&A테마주로 만들어 주가를 높인 후 매각하거나 또는 회사를 압박해 본인주식을 비싼 가격으로 되사게 만드는 그린메일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프트랜드는 안씨가 회사 주식 매입과정에서 최소 2건 이상의 위법사항이 있음을 확인하고 금감원 조사와 함께 형사처벌을 검찰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