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3년 동양정기사란 상호로 출범한 CRT(브라운관) 부품 전문 생산업체 (주)동양크레디텍(www.dycrt.co.kr).이 회사는 지난 2001년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개칭하고 32년 외길 동안 TV 및 모니터용 브라운관 부품,부품생산설비 제조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는 업계의 '터줏대감'이다.


흑백TV시대에서 칼라TV시대로,인터넷 세상에서 다시 디지털 세상으로의 영상문화 발전과 맥을 함께 하고 있는 동양크레디텍은 현재 해외현지법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삼성SDI,LG필립스 등의 현지법인에 주로 납품하면서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88년 한국 상업은행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90년에는 칼라 브라운관 부품 중 S.K BAND라는 부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5종의 특허를 취득하는 쾌거를 거머쥐었다.


이후 삼성SDI에 이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은 동양크레디텍은 95년 전국 품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그 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00PPM 품질 인증'을 받으면서 명실공히 이 분야에서만큼은 대한민국 'No 1'으로 꼽히는 우량기업으로 도약했다.


이 회사는 삼성SDI의 글로벌 정책에 의해 1995년 말레이지아에 동반 진출하게 된 것을 필두로 1999년 독일 베를린에 법인 설립,2001년 브라질에 법인 설립,2002년 헝가리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에는 동남아,서유럽,동유럽에 이어 남미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CRT제조 업계 '빅3'인 삼성SDI,LG 필립스,마쓰시다 등에 부품을 공급하여 CRT부품업계에서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 조휘남 대표는 "과거 3년여를 해마다 30%이상씩 매출을 신장해오고 있으며,금년에는 본사와 해외법인의 매출을 합치면 1천억원에 이르고,경상이익 99억원,당기순이익 81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역설하고 "향후 미래 디스플레이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OLED 분야에 진출해 늦어도 연말까지 OLED 원료 물질 및 태양전지 소재의 양산 체제를 갖추고,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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