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은 '브랜드전문가과정' 수료생 및 재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영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중브랜드 경영을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삼성이 꼽혔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은 전체 응답의 66%를 차지했으며 2위는 CJ(9%), 3위는 LG(6%)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가치로는 역시 '삼성'이 61%로 1위, '애니콜'(15.4%)과 '새우깡'(9%)이 2,3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 전문가로 일하고 싶은 기업은 CJ(40%), 삼성(23%),LG(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브랜드중에서는 응답자의 52%'가 '코카콜라'가 최고의 브랜드라고 답했으며 'MS'(24%)와 '나이키'(7%)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기업의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광고모델로는 배용준(43%)과 이영애(30%)가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