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20일부터 국산 휴대인터넷 기술 종합 시연에 나섭니다. 23일까지 일산정보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연회에는 그간 외국 시스템에서 시험했던 서비스들이 국산 장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지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인터넷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술적 자료를 적극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최근 와이브로와 무선랜 등 서로 다른 무선망간 로밍기술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모바일 IP 시대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