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대한항공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동원 윤희도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는 국제선 여객수요와 경제성장률간 상관관계가 낮아지는 원년으로 세계화의 가속화로 국내경기에 상관없이 이 회사의 항공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한 비지니스,관광,화물수요가 모두 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항공부문에서 중국 효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가의 등락은 더 이상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나 다만 유가 하락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어 유가는 악재보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