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삼성카드가 오는 23일부터 가맹점 수수료를 종전의 1.5%에서 2.3%로 올리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10월 1일자로 롯데마트 전점포의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전점에서 23일부터 삼성카드의 사용이 전면 중단됩니다. 롯데마트는 이번달 말까지는 추석선물 구입이 많을 것을 감안해 삼성카드를 받겠지만, 23일부터 30일까지 적용된 수수료 인상분에 대해서는 '부당 공제대금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한편, 삼성카드로부터 수수료 인상통보를 받은 월마트와 까르푸는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